이상 엔더스 Isang Enders  / 첼리스트

프로필(국문)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는 늘 새로운 구상을 시도하면서 부단히 무언가를 찾아다니는 음악가로 최근 몇 년 사이에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예술적 특성은 그가 선보이고 있는 폭넓은 연주 레퍼토리에서 잘 드러난다. 이상 엔더스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첼로 모음곡 전곡을 CD와 LP 음반으로 발매하였고 ‘깊은 성찰력을 지니고 있는 대단히 지적인 청년‘, ‘탁월한 음악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라디오 브레멘‘ 방송에서는 “바흐도 이상 엔더스의 연주를 들었다면 기뻐했을 것“이라며 그의 연주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유명 일간지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의 음악평론가 엘레오노레 뷔닝도 이상 엔더스가 “연주 기법상 독보적인 재능을 보이고 있으며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이해하는 성숙한 안목이 돋보인다.“라고 평가하면서 엔더스의 바흐 해석은 “기존의 바흐 연주의 최고봉들과 견줄 만하다.“라며 극찬하였다.

이상 엔더스는 스무 살의 나이에 독일 첼로 주장 중 최연소로 4년간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첼로 수석에 임명된 후 당시 수석 지휘자였던 파비오 루이지와 그의 뒤를 이은 크리스티안 틸레만 아래에서 자신의 재능을 연마했다.

이상 엔더스는 201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곳곳에서 솔리스트로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는 크리스티안 바스케즈가 지휘하는 스타방에르 교향악단과 진은숙의 첼로협주곡을 연주하였으며, 프랑스 파리에서는 크와메 라이언이 지휘하는 라디오 프랑스 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이 곡을 무대에 올렸다. 그 밖에 몬트리올과 멜버른에서 열린 바흐 페스티벌에 처음으로 초청 받았으며, 여름에는 미국에서 열린 말보로 음악 축제에도 초청받았다. 이어 한국에서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듀오 콘서트를 열어 베토벤 연주로 전국 순회 공연을 하였으며,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을 전석 매진시켰다.

이상 엔더스는 여러 거장 지휘자 및 연주자들과 협연을 하며 중요한 무대에 자주 오르고 있다. 주빈 메타,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정명훈, 엘리아후 인발 등의 지휘자와 협연한 바 있으며 빈 무직페어라인, 프라하 루돌피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등 큰 무대에서 솔리스트로 연주하기도 하였다. 또 라인가우, 슐레스비히-홀슈타인, 파리, 몬트리올 등에서 개최된 주요 음악 페스티벌에도 초청 받아 솔리스트로 연주하였다. 특히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빗, 키트 암스트롱, 김선욱 등과 계속 협주를 해 오고 있는데, 이상 엔더스는 이러한 작업이 자신의 음악 세계에 대단히 많은 영감을 불어넣어 준다고 여기고 있다.

2016년에는 런던의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리게티, 불레즈, 살로넨의 작품을 연주하였고 바흐 첼로 모음곡 전곡 연주로 도쿄와 오사카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슬로베니아의 류블리야나, 필리핀 마닐라에서도 연주 일정은 이어진다. ‘하이델베르크의 봄‘ 음악 축제에서는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빗과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추고 파리에서는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다시 한 번 이루어진다. 한국에서는 윤이상의 고향인 통영에서 열리는 통영국제음악회에서는 크리스토프 에센바흐의 지휘 하에 브루노 만토바니의 첼로협주곡을 연주하였고. 앙리 뒤티외의 첼로협주곡을 한국에서 초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2016년 하반기에는 서울 시립교향악단과 협연 및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바흐 첼로 모음곡 전 곡을 연주하였다.

1988년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독일-한국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난 이상 엔더스는12세의 어린 나이로 미하일 잔덜링을 사사했다. 그 후 구스타프 리비니우스, 트룰스 뫼르크의 가르침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었으며, 특히 그의 멘토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첼리스트 린 해럴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받아 왔다.
그는 장 밥티스트 비욤이 1840년 파리에서 제작한 악기로 연주하며, 음반은 ‘베를린 클래식스‘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매되고 있다.

BIOGRAPHY(Eng)

Cellist Isang Enders has quickly established himself as a new-concept musician thanks to his persistent search for works to perform, resulting in a wide-ranging repertoire. His most recent release, of the cello suites by Johann Sebastian Bach on both CD and vinyl, portrays him as a “reflective and highly intelligent young man” and “a wonderful musician”. “Bach would have really liked him,” was Radio Bremen’s verdict. Caroline Gill of Gramophone magazine praises “his uncomplicated directness”, while Eleonore Büning of the FAZ newspaper describes Isang Enders’ “stunning technical skill and precocious perceptive faculty,” which have resulted in an “interpretation that need fear no comparison with the best.”

Isang Enders was able last year to celebrate numerous debuts around the world. For instance, he performed Unsuk Chin’s Cello Concerto together with Christian Vasquez in Stavanger, Norway, and with Kwamé Ryan and the Orchestre Philharmonique de Radio France in Paris. He was also a guest for the first time at the Bach Festivals in Montreal and Melbourne. Isang Enders spent last summer at the Marlboro Music Festival in the USA and rounded off the season with a tour of South Korea and a Beethoven cycle with pianist Sunwook Kim.

Isang Enders often benefits from appearing at prestigious venues with great conductors and chamber music partners. These include Zubin Mehta, Christoph Eschenbach, Myung-Whun Chung and Eliahu Inbal and solo performances at the Musikverein in Vienna, the Rudolphinum in Prague and the Konzerthaus in Berlin as well as appearances at the Rheingau, Schleswig-Holstein, Paris and Montreal festivals. He cites his many years of working with the pianists Igor Levit, Kit Armstrong and Sunwook Kim as a special source of inspiration.
This year, Isang Enders can be heard for the first time at the Royal Festival Hall in London with the Philharmonia Orchestra under Pierre-André Valade, performing works by Ligeti, Boulez and Salonen.

His career will also take him to debuts in Tokyo and Osaka with the entire cycle of Bach suites, on a tour that includes Ljubljana, Manila and Tongyeong, the birthplace of the composer Isang Yun, to perform a cello concerto by Bruno Mantovani under the baton of Christoph Eschenbach. Isang Enders will be joined again by Igor Levit at the Heidelberg Spring Festival, and he will then return to Paris and the Orchestre Philharmonique and give several concerts with the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including the Korean premiere of Henri Dutilleux’s Cello Concerto.

Born in Frankfurt am Main in 1988, Isang Enders began studying music with Michael Sanderling at the age of twelve. He was also strongly influenced by Gustav Rivinius, Truls Mørk and especially by the mentorship he received from the American cellist Lynn Harrell.

Isang Enders plays an instrument made by Jean Baptiste Vuillaume in Paris in 1840 and is signed to the Berlin Classics and SONY Music Entertainment labels.

DISCOGRAPHY